하늘이 우리에게 기쁨의 선물을 주시는 방법은 아주 고약하다는 글을 읽었던 기억이 있습니다. 우리가 받는 기쁨의 크기가 크면 클수록 그 전에 반드시 그만한 고통을 먼저 주시는 게 하늘 또는 자연의 속셈인 것 같습니다.
마스크를 끼고 거울 앞에 섰습니다. 입과 코가 가려지고 눈과 귀가 나를 향해 있습니다. <절제>, <배려>, <희망>이라는 낱말 셋이 동시에 나를 향해 불쑥 다가왔습니다. 그리고 이 사태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나면 이 땅엔 이보다 몇 배 더한 기쁨이 오리라는 귓속말을 전해주는 것 같았습니다. -고정국 시인-
'코로나19'에 대응하는 이웃들의 이야기를 담아 보았습니다. 오늘도 '코로나19' 극복을 위해 애쓰시는 현장의 실무자분들과 자원봉사자분들을 응원합니다.
*나누고 싶은 소식은 언제든지 제주시자원봉사센터로 보내주실 수 있습니다.(064-728-3949)*